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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회 반영 흥미로운 영화 추천 좋아해줘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by 오봐정 2025. 6. 21.

"좋아요, 이 관계! 솔직해서 더 매력적인 현실 로맨스"

SNS로 얽히고설킨 3쌍의 커플, 그들의 진짜 사랑 찾기

(2016년 개봉)

<좋아해줘>

감독 : 박현진

배우 :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영화 '종아해줘' 포스터

 

 

 

1. 주요 줄거리

 영화 '좋아해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엿보고 관계를 맺어가는 3쌍의 커플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사랑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며, SNS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솔직하게 다룹니다.

 첫 번째 커플은 잘 나가는 스타 작가이자 시니컬한 성격의 조경아(이미연)와 그녀에게 번번이 퇴짜 맞는 스타 한류 배우 노진우(유아인)입니다. 경아는 진우의 드라마 대본을 쓰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티격태격하지만, SNS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엿보며 미묘한 감정을 키워나갑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경아와 자유분방하지만 진지한 면모를 가진 진우의 밀당 로맨스가 영화의 주요 축을 이룹니다.

 두 번째 커플은 오지랖 넓은 노총각 셰프정성찬(김주혁)과 그의 건물에 세 들어 사는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입니다. 성찬은 주란에게 끊임없이 간섭하며 도움을 주려 하고, 주란은 그런 성찬을 귀찮아하면서도 점차 그의 진심을 알아갑니다. 이들은 이웃사촌으로 시작하여 SNS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현실적인 커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커플은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그의 앞에서만 순진해지는 초보 프로듀서 장나연(이솜)입니다. 수호는 자신의 곡을 망친 나연을 처음에는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SNS를 통해 나연의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연은 수호에게 실수투성이지만, 그의 SNS를 염탐하며 그에게 조금씩 다가갑니다. 영화는 이 세 커플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시작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내며, SNS가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2.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영화 '좋아해줘'의 인물 관계는 SNS를 통해 얽히고설킨 세 커플의 다채로운 로맨스를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각 커플은 서로 다른 성격과 관계 패턴을 보여주며 현대인의 사랑 방식을 대변합니다.

 첫 번째 커플인 스타 작가 조경아(이미연)와 한류 배우 노진우(유아인)의 관계는 '밀당'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경아는 겉으로는 차갑고 시니컬하지만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진우의 솔직하고 저돌적인 대시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점차 마음을 엽니다. 진우는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연하남으로, 경아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그녀의 SNS를 통해 그녀의 감정을 파악하려 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SNS를 염탐하며 감정을 확인하는, 요즘 시대의 연애 방식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커플인 노총각 셰프정성찬(김주혁)과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의 관계는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성찬은 오지랖 넓고 따뜻한 성격으로, 주란에게 끊임없이 도움을 주려 합니다. 주란은 혼자서도 잘 살아가려 하지만, 성찬의 진심 어린 관심에 점차 마음을 엽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외로운 일상을 공유하고 위로받으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나가는 어른들의 로맨스를 보여줍니다.

 세 번째 커플인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초보 프로듀서 장나연(이솜)의 관계는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수호는 까칠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순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나연의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에 점차 끌립니다. 나연은 엉뚱하고 실수투성이지만, 수호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녀는 수호의 SNS를 통해 그의 취향을 알아내고, 그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이 세 커플은 SNS를 매개로 서로의 관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좋아해줘'의 등장인물들은 SNS를 활용하는 다양한 세대의 연애 방식을 보여주며, 사랑의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사랑을 시작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3. 결말

 영화 '좋아해줘'의 결말은 SNS를 통해 얽히고설켰던 세 커플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확인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마무리로 이뤄집니다. 각 커플은 서로를 향한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진심을 고백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

 첫 번째 커플인 조경아(이미연)노진우(유아인)는 그동안의 밀당을 끝내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합니다. 경아는 진우의 꾸밈없는 사랑에 마음을 열고, 진우는 경아의 솔직하고 따뜻한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깊은 사랑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관계를 발전시키며, 솔직한 감정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두 번째 커플인 정성찬(김주혁)함주란(최지우)은 현실적인 고민과 망설임을 뒤로하고 서로에게 용기 있게 다가갑니다. 성찬은 주란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그녀의 마음을 얻고, 주란은 성찬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외로움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 번째 커플인 이수호(강하늘)장나연(이솜)은 풋풋하고 설레는 사랑을 시작합니다. 수호는 나연의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에 빠져들고, 나연은 수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용기 있는 사랑을 쟁취합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이어가며 청춘의 사랑을 대변합니다.

 영화는 세 커플이 SNS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르며 행복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각 커플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찾아내고, SNS가 단순한 소통 도구를 넘어 사랑을 시작하고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유쾌하게 제시합니다. '좋아해줘'의 결말은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도 사랑은 여전히 존재하며, 솔직한 소통과 진심 어린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유쾌한 여운을 남깁니다.

 

 

4. 추천 이유

 영화 '좋아해줘'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NS를 활용한 현대인의 연애 방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낸 점입니다. 좋아요, 팔로우, 댓글 등 SNS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로맨스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신선한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시작과 발전을 현실적이면서도 로맨틱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각 배우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줍니다. 특히, 연령대별로 다른 로맨스를 보여주는 세 커플의 이야기는 다양한 관객층에게 공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따뜻한 메시지도 이 영화의 큰 추천 이유입니다. 영화는 SNS가 관계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모두 보여주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진심 어린 소통과 마음이 사랑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호하거나, 현대인의 연애 방식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아해줘'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