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개봉한 영화 '드림'은 노숙자 월드컵에 억지로 참여하게 된 전직 축구선수와 다큐멘터리 PD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오합지졸 팀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극한직업, 스물로 흥행한 이병헌 감독이 맡은 작품입니다.
<드림>
감독 : 이병헌
배우 :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1. 주요 줄거리
드림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불리는 노숙자 월드컵에 억지로 참여하게 된 전직 축구선수 윤홍대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한때 촉망받던 축구선수였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윤홍대는 징계를 피하기 위해 노숙자 축구단을 이끌게 됩니다. 그는 오합지졸 팀원들을 세계 대회에 출전시켜 재기하려 하고, 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담으려는 열정적인 방송국 PD 이소민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합니다. 노숙자 축구단원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을 지닌 채 축구를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고, 윤홍대와 이소민은 이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영화는 각자의 꿈과 목표를 가진 이들이 뭉쳐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소외된 이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에게도 꿈꿀 권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주인공 윤홍대는 한때 촉망받던 축구선수였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노숙자 축구단의 감독을 맡게 되지만, 점차 팀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합니다. 이소민은 시청률을 위해 노숙자 월드컵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는 열정적인 방송국 PD로, 홍대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 그의 꿈과 노숙자 축구단의 진정성을 이해하고 지지하게 됩니다. 노숙자 축구단원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을 지닌 채 축구를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사회의 편견과 냉대 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처음에는 서툴고 어설프지만 점차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들 간의 관계는 단순한 감독과 선수, PD와 출연자를 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꿈을 응원하는 인간적인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만남과 성장은 영화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 결말
윤홍대와 노숙자 축구단은 수많은 어려움과 오합지졸 팀워크 속에서도 노숙자 월드컵에 출전하여 최선을 다합니다. 비록 세계적인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그들은 축구를 통해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되찾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발견합니다. 이소민 PD는 이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며 다큐멘터리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이는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윤홍대 또한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고, 노숙자 축구단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거나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갑니다. 영화는 꿈과 희망,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의 메시지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이들이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하며 만들어낸 과정 자체가 진정한 승리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꿈이 있는 한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4. 추천 이유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맛깔난 대사와 유머가 돋보이며, 박서준, 아이유 배우의 코믹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두 배우의 안정적인 연기와 유쾌한 호흡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노숙자 축구단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고 싶거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소외된 이들에게도 꿈과 열정이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어떤 시선으로 다가가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유쾌한 코미디 속에 담긴 진솔한 메시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