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는 반드시 잡힌다!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의 시리즈물 흥행작, 조연이 따로 없는 영화!
누적 관객수 12,693,329명 (2022년 개봉)
<범죄도시 2>
감독 : 이상용
주연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주요 줄거리
영화 '범죄도시 2''는 서울 강력반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베트남에서 벌어지는 납치 및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연쇄범 ‘강해상(손석구)’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전편에서 금천서 괴물 형사로 활약했던 마석도는 이번에는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수사하며 국제적인 범죄조직과 맞붙는다. 영화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폭력성과 빠른 전개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특히 범인 강해상의 잔혹성과 마석도의 거침없는 액션이 주요 포인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유머, 형사물의 묘미를 동시에 살려낸 전형적인 한국형 범죄 액션 블록버스터다.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마석도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물불 안 가리는 수사 스타일을 가진 형사다. 그와 함께하는 팀장 전일만, 후배 형사들은 이번 사건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며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한편, 강해상은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을 납치해 금품을 요구하고, 거부 시 잔혹하게 살해하는 악역이다. 마석도와 강해상은 형사와 범인이라는 가장 전형적인 대립 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물러섬 없는 육탄전과 심리전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마석도의 사이다 같은 해결 방식은 동료 형사들뿐 아니라 관객과도 일종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결말
마석도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을 넘나드는 수사 끝에 강해상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극적인 추격전 끝에 그를 체포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액션신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강해상은 생포되어 법의 심판을 받는다. 영화는 속 시원한 액션과 함께 사회 정의가 실현되는 결말을 통해 관객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한다. ‘범죄자는 반드시 잡힌다’는 명쾌한 메시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련함을 남긴다.
추천 이유
영화 '범죄도시 2'는 전작의 성공을 계승하며 한국형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흥행 공식을 세웠다. 마동석은 형사 캐릭터로 완벽히 자리 잡았고, 손석구는 서늘한 악역 연기로 극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었다. 빠른 전개와 유머, 공감 가는 캐릭터 구성, 무엇보다 시원한 액션으로 관객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대중영화다.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상업적 재미를 놓치지 않았고, 글로벌 범죄를 소재로 한 확장성 있는 서사는 후속 편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