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개봉한 영화 '악인전'은 마동석과 김무열의 범죄 액션 느와르 물로 악랄한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형사와 조폭 보스의 위험한 공조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선을 넘는 악인, 더 악한 자와 손을 잡다!"라고 영화 추천사를 남겨드립니다.
(2019년 개봉)
<악인전>
감독 : 이원태
배우 :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
1. 주요 줄거리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남은 조직폭력배 보스와, 그를 잡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강력반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쫓는 예측불허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는 밤길 운전 중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그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누군가의 고의적인 공격이었음을 직감합니다.
한편,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은 관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장동수가 습격당한 방식이 자신이 쫓던 연쇄살인마의 수법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정태석은 범인에 대한 단서가 부족하고, 증거도 없이 답보 상태에 빠집니다. 장동수는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자신을 습격한 놈을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합니다.
서로의 목적은 다르지만, 연쇄살인마를 잡아야 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장동수와 정태석은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됩니다. 장동수는 자신의 조직력을 동원해 연쇄살인마를 추적하고, 정태석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를 추적하려 합니다. 하지만 연쇄살인마는 비상식적이고 잔혹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살인을 저지르며 두 사람을 농락합니다.
영화는 '악인'인 조폭 보스와 '악인'을 잡으려는 형사가 '더 악한' 연쇄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잔혹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냅니다.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세 악인들의 치열한 대결과 예측 불허의 전개가 펼쳐집니다. 과연 이들은 연쇄살인마를 잡고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2.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영화 '악인전'의 인물 관계는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마 강경호(김성규) 세 명의 '악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장동수는 자신의 구역을 지키고 명예를 중시하는 냉혹한 조폭 보스이지만,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된 후 그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을 공격한 살인마에게 복수하려는 개인적인 목표와 함께,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동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갑니다.
정태석은 오로지 범인 검거에만 집착하는 강력반 형사입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으려 하며, 장동수와 손을 잡는 위험한 선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정태석은 정의 구현을 목표로 하지만, 때로는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장동수와 정태석은 서로를 불신하면서도, 연쇄살인마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협력하는 아이러니한 공생 관계를 보여줍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마 강경호(김성규)는 자신의 재미를 위해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잔혹한 인물입니다. 그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인을 즐기며, 장동수와 정태석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조롱합니다. 강경호는 극도의 악을 보여주며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존재입니다.
이 외에도 장동수의 조직원들이나 정태석의 동료 형사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두 주인공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영화의 서스펜스를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악인전'의 등장인물들은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진 세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악'을 추구하거나, '악'을 잡기 위해 '악'이 되는 과정을 강렬하고 거침없이 그려냅니다.
3. 결말
영화 '악인전'의 결말은 조폭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이 위험한 공조 끝에 연쇄살인마 강경호(김성규)를 마침내 잡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과 악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고 예측 불허의 반전이 펼쳐지는 충격적인 마무리로 이뤄집니다. 장동수와 정태석은 각자의 방식으로 강경호를 추적하고, 치열한 대결 끝에 마침내 그를 붙잡는 데 성공합니다.
강경호를 잡은 후, 장동수는 자신의 방식으로 그에게 복수하려 하고, 정태석은 그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 합니다. 그러나 정태석은 강경호가 법망을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수단으로 장동수를 이용합니다. 정태석은 장동수가 강경호를 직접 죽이지 않고, 법정에서 증언하게 만들어 강경호에게 사형 선고를 받게 하려 합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법정에서 장동수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강경호의 범행을 증언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조폭 보스가 연쇄살인범을 잡는 데 결정적인 증언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영화의 백미입니다. 결국 강경호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되고, 장동수는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사실상 자신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교도소에 수감된 장동수가 강경호와 마주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장동수는 미소 지으며 강경호에게 "이제부터 너는 내 거야"라고 말하고, 강경호는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습니다. 이는 강경호가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교도소 안에서는 장동수의 지배를 받게 될 것임을 암시하며 더욱 잔혹하고 통쾌한 복수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악인전'의 결말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진 현대 사회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면서도,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진정한 '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4. 추천 이유
영화 '악인전'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조폭 보스와 강력반 형사의 파격적인 공조라는 신선한 설정과 마동석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선사하는 강렬한 범죄 액션 영화라는 점입니다. 연쇄살인마를 쫓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전개와 거침없는 액션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짜릿하고 통쾌한 범죄 액션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또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세 배우의 미친 연기 시너지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마동석은 거칠고 냉혹하지만 의리를 중시하는 조폭 보스 장동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김무열은 오로지 범인 검거에만 집착하는 광기 어린 형사 정태석을, 김성규는 섬뜩하고 잔혹한 연쇄살인마 강경호를 완벽하게 연기하여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은 영화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강렬하게 보여준다는 점도 이 영화의 큰 추천 이유입니다. 영화는 누가 진짜 악인인지, 그리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강렬한 액션과 함께 사회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악인전'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입니다.